[릴리즈] 스팀보이즈 & 스테레오 베이 [상관] (2012, 자립음악생산조합)

아티스트 : 스팀보이즈 & 스테레오 베이

타이틀 : 상관

제작 : 자립음악생산조합

발매일 : 2012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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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보이즈)

01. 새벽

02. 절망적인 춤

03. 300

04. 히키코모리

05. 빛을 따라 걸어간다

(스테레오베이)

06. Holy Stress

07. 초상

08. 막다른 골목

09.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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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은 외부의 도움 없이 만들어졌다. 스테레오베이의 작업실에서 전곡을 녹음했고, 두 밴드의 의견교환을 통해 믹싱과 마스터링을 완성했으며, 디자인은 스팀보이즈의 백수정이 맡았다. ‘새해가 하루 남았지만 내일 따위는 없다'(절망적인 춤)라고 노래하는 음반치고 꽤 건실한 제작과정을 거친 셈이다. 실제로 이 음반에는 절망을 노래하는 곡들이 여럿 수록되어 있다. ‘NASA의 절망적인 뉴스 / 내일 우리 다 죽어요 / 생방송 중에 자살을 하네'(절망적인 춤) ‘나를 태울 기력도 여유도 하나 없기에 / 오늘도 그저 바라보기만 하네’(초상) 심지어 4번 트랙의 제목은 ‘히키코모리’다. 어떻게 보면 자폐적으로 들리지만 이들은 결코 거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막다른 골목’을 앞에 두고도 빛을 따라 걷거나, 사랑을 나누거나, 동료들과 농담을 던진다. ‘절망적인 춤’을 틀어놓고 악을 지르다가도 ‘Point’가 나오면 연주만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멜로디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비현실적으로 밝고 희망찬 음악이나 어둡고 우울하기만 한 음악과 달리 스팀보이즈와 스테레오베이는 양쪽을 다 담고 있다. 멜로디가 얼마나 캐치하고 흥얼거리기 좋은지, 기타 사운드가 어떤지에 대해서 유사 밴드와 장르 이름을 나열하면서 구구절절 설명하는 건 불필요한 일이다. 첨부된 음원을 들어보길 권한다.

박연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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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보이즈 & 스테레오 베이의 [상관]은 자립음악생산조합의 소규모음반제작비 대출 사업을 활용해 발매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