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음악생산조합 비상대책위 진행사항과 2차 대책위 구성 안내문

자립음악생산조합 운영위원회는 지난 11월 4일 긴급운영회의를 거쳐 11월 5일 발표한 공식 사과문을 통해 조합 내 발생한 스토킹 사건과 2차 가해 사건에 대해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기존 운영위원들과 몇몇 조합원이 포함된 1차 대책위를 소집하고 해결을 위한 관련 단체를 찾았습니다.

이에 따라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외부전문기관의 활동가로부터 피해자 중심의 사건 해결을 위한 자문을 받았습니다.

대책위는 위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운영위원회 및 대책위 숙의를 거쳐 ‘피해자 – 혹은 피해자의 대리인’이 구성원으로 포함된 2차 대책위원회를 결성하려 합니다.

2차 대책위는 성폭력 상담전문가가 중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1차 대책위 구성원 2명, 피해자 혹은 피해자측 대리인 1명 외 또 한명을 포함한 2명, 중립적 입장의 조합원 1~2명이 포함되는 인원으로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을 피해자에게도 알렸으며 응답에 따라 2차 대책위가 구성되면 피해사건의 사실 관계를 각 당사자에게 확인하고, 가해자 및 관련자에 대해 조합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조치들을 협의를 거쳐 이행할 것입니다.

조합원 분들에게 이를 알려드림에 있어 사건내용에 대한 불필요한 유포나 전파는 자제해주시기를 함께 부탁드립니다. 이는 대책위에서 사건을 정리하고 해결을 도출할 때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으로, 그 무엇보다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우선해야할 부분입니다. 대책위의 활동을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기 바라며 추후 공개해드릴 활동 내역을 통해 가려지는 부분 없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조치와 관련한 문의나 이의제기는 대책위를 통해 대화해 주셨으면 합니다.

자립음악생산조합 운영위 및 대책위는 상생과 연대, 자립이라는 조합의 기본 원칙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육체적 / 정신적 폭력과 억압에 반대하며, 삶의 기본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